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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진공,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모집
2024-03-26 13:40:28 2024-03-26 13:40:28
[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세계 주요 교역 거점에서 중소 벤처기업의 수출, 현지화 등 해외 진출 관련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현재 전 세계 13개국 21개 지역에서 운영중입니다. 올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서도 중소기업 지원 종합 거점을 개소해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은 △사무공간(독립실, 공유오피스) 제공 △바이어 매칭 등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 △인·허가, 인증 등 거점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졸업-신규기업 간 현지화 멘토링 등 성공적인 해외 현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간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통해 현지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동시장에서 활발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테크기업 'H2O호스피탈리티'가 있습니다. H20호스피탈리티는 지난 10월에 개소한 사우디 리야드 GBC에 입주하여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동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의료제품을 수출하는 '엑스바디'도 UAE 두바이GBC 입주 후 바이오·친환경제품 인증 및 제품개선 특화프로그램에 참여해 UAE인증서를 취득하고,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100만불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로서 해외 현지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중기IT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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