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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 지원…중진공, 한-베 중소 벤처기업 써밋 개최
2024-03-22 09:31:15 2024-03-22 09:31:15
[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크라운 콤플렉스 호텔에서 '한-베 중소 벤처기업 써밋'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중소 벤처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국가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최영삼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호앙 민 과학기술부 차관, 팜 홍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기술기업상용화개발청 청장, 도 티엔 틴 기획투자부 산하 국가혁신센터 부사장, 홍선 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 대·중소벤처기업인 및 현지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한국의 유망 중소 벤처기업 6개사가 참여하는 IR 피칭 △한국 과학기술 분야 스타트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베트남 현지 대기업 빈그룹(Vingroup) 간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공유 △한-베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발표 및 토론 △스타트업 관련 정부, 투자기관, 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한-베 스타트업 협의체 회원 위촉 등 중소 벤처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한국 중소 벤처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최대 한인경제단체인 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지 진출 초기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진공은 한-베 중소 벤처기업 써밋 행사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중소 벤처기업 16개사와 현지 바이어 150여개사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었습니다. 중진공은 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거래 상담을 주선하고 통역과 거래 협상을 지원해, 국내기업의 제품·서비스 수출 등 현지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행사를 주최한 강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외공관 및 현지기관과의 협력 등 양국의 협업체계가 강화된 만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각국의 중소 벤처기업과 국가 간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진공이 21일 베트남서 한-베 중소 벤처기업 써밋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중진공)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중기IT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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