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현직 원내대표와 오찬 간담회…'통합' 방점
2023-10-26 07:35:32 2023-10-26 08:18:23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6일 전·현직 민주당 원내대표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총선이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계파 갈등 수습 등 당 운영에 대한 조언을 중진인 전 원내대표들로부터 청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우상호, 우원식, 홍영표, 이인영, 김태년, 윤호중, 박홍근,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참석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당 대표실은 이번 오찬 간담회 성격을 두고 "향후 당 운영에 대한 의견 수렴과 소통을 위한 일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는데요. 한 달 여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 대표가 그간 강조해 온 통합의 메시지를 낼 수 있는 사실상의 첫 공개 행보인 셈입니다. 
 
복귀 일성으로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단결하고 단합해야 한다"며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기를 바란다" 말했던 이 대표가 당의 분열상을 수습하기 위해 어떠한 메시지를 던질 지 주목됩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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