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는 마지막 총력전을 펼칩니다. 이번 선거가 내년 총선 전 수도권 민심을 가늠할 '바로미터'로 여겨지면서 여야 모두 한 치의 양보 없는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10일 저녁 발산역 1번출구 앞 광장에서 예정된 김태우 후보의 파이널 유세에 동참합니다.
퇴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이날 자정까지 48시간동안 강서구 전 지역을 다니는 '진심유세'를 펼치는 진교훈 후보 역시 민주당 지도부의 지원을 받습니다. 전일 퇴원길에 진 후보의 유세 현장에 들렀던 이재명 대표가 또 한 번 현장을 찾을 지도 관심사입니다. 이 대표는 "진 후보를 앞도적으로 당선시켜 국민의 무서움을, 이 나라의 주인이 진정 국민임을 확실히 증명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지난 6~7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사전투표율은 22.64%를 기록했는데요.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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