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강보합 마감
2022-11-04 16:50:02 2022-11-04 16:50:02
[뉴스토마토 최은화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가까스로 강보합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9.26포인트(0.83%) 오른 2348.4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4억원, 101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455억원을 순매도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최종금리를 예상보다 높게 가져갈 수 있다고 발언한 가운데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렁였다. 오후 들어 중국과 대만 증시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마감했다는 분석이다.
 
업종별지수는 상승이 우세했다. 섬유의복(4.90%), 운수창고(2.82%), 의료정밀(2.06%), 증권(1.91%), 통신업(1.70%)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34%), LG에너지솔루션(373220)(0.5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1%)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2.18%)와 NAVER(035420)(2.96%)는 2%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24포인트(0.03%) 내린 693.89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3억원, 173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46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카카오게임즈(293490)(4.14%), 펄어비스(263750)(4.56%), 엘앤에프(066970)(2.08%)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1.4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4%), HLB(0.40%)는 내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6원 내린 1419.2원에 마감했다.
 
최은화 기자 acacia040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