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항문질환 온라인 보험 출시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항문 질환 보장 보험인 '온라인 항문&폴립 수술보험'을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치질'로 통칭되는 직장 및 항문 질환의 수술에 더해 건강검진 과정에서 발견되는 양성종양 및 폴립(용종) 수술까지 보장하는 온라인 보험이다. 만 20~60세 성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건강검진에서 자주 발생하는 우리 몸 8대 기관의 양성종양 및 용종 제거 수술(급여 항목만 해당)에 대해 10만원(연간 1회)을 보장한다. 직장 및 항문 질환 수술 시 20만원(최초 1회 한)을 지급한다.

 

보장기간은 최대 5년까지다. 만약 건강검진을 통해 8대 기관의 양성종양 및 용종 제거 수술(급여 항목만 해당)을 받은 경우, 10만원씩 5번 총 50만원을 보장받게 된다.

 

보험기간은 2·3·5년 중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40세 남성이 3년 만기 일시납을 선택하면 1만1911원의 보험료를 1회만 납입하면 된다.

 

통계청의 '다빈도수술 질환별 순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치핵(치질)수술은 총 16만2000건으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이 받은 수술 중 2위를 차지했다.

 

김남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항문&폴립 수술보험'은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고, 인스턴트 음식 등 기름진 서구식 식생활에 익숙한 현대 직장인들에게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항문질환은 물론, 정기 건강검진 중에 자주 발견되는 위나 대장 등 8대 기관의 양성종양(폴립) 질환까지 보장하는 현대인 최적화 상품"이라며 "저렴한 보험료를 1번만 납입하면 최대 5년간 보장이 가능한 실속있는 구조로 특히 직장인들은 건강검진 전 미리 준비하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사진 = 미래에셋생명)

 

허지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