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 기자] 소비자가 카드사의 금융서비스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현금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이용해 본 카드사 금융서비스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카드론(장기카드대출),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을 이용한 적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4.0%로 2명 중 1명은 카드사 금융서비스를 이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카드사 금융서비스로 꼽히는 현금서비스, 카드론, 리볼빙 중 소비자 이용률은 현금서비스가 24.4%(679표)로 1위, 리볼빙이 18.5%(513표)로 2위, 카드론이 11.1%(309표)로 3위 순이었다.
최근 리볼빙 이용 규모가 급증함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신용카드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리볼빙 서비스 설명의무와 수수료율 안내·공시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리볼빙 맞춤형 설명절차 의무 도입, 고령자와 사회초년생에 대한 해피콜 실시, 유사한 대출성 상품과의 수수료율 비교 및 수수료 산정내역 제공 등을 통해 리볼빙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높이려는 취지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카드사 금융서비스는 갑작스러운 현금 유동성 위기가 찾아왔을 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50%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잘 쓰면 유용한 서비스지만 계획 없이 사용하면 상환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는만큼, 소비자들이 각 서비스를 정확히 알고 제대로 사용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카드고릴라)
이혜진 기자 yi-hye-j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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