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K팝 가수 알렉사, 첫 미국 단독 투어…8개 도시 돈다
2022-08-18 08:42:58 2022-08-18 08:42:5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한국계 미국 국적의 K팝 가수 알렉사(AleXa·김세리)가 첫 단독 미국 투어에 나선다.
 
18일 소속사 지비레이블에 따르면, 알렉사는 오는 10월18일 저지시티를 시작으로 산후안, 애틀란타, 시카고, 오클라호마,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8개 도시를 돈다.
 
알렉사는 한국계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대중 음악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음악가다. 지난 5월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ASC)'에 오클라호마주 대표로 출전해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K팝 솔로 여성 가수가 미국 8개 도시에서 단독 공연을 성사시킨 건 드문 일이다.
 
알렉사는 이번 투어에서 각 도시마다 스페셜 무대도 선보인다.
 
알렉사는 'ASC' 우승 이후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 NBC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 등에 출연했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경기에도 초청 받았다. 특히 뉴욕, 애틀란타 등 4개 지역에서 연 팬사인회는 알렉사를 찾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알렉사는 현재 KBS 월드(WORLD) '웰컴투 원더랜드'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3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오타콘(Otakon)의 스페셜 프로그램 '오타콘 2022 프라이데이 나이트 케이팝 콘서트' 무대에 오른 알렉사. 사진=지비레이블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