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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름반도 지역서 일주일 만에 또 폭발 사고 "민간인 2명 부상"
지난 9일 크름반도 공군 비행장 폭발 사고 발생
2022-08-16 19:48:36 2022-08-16 19:48:36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우크라이나 크름반도(크림반도) 지역에 위치한 탄약고에서 또 화재로 인한 폭발이 발생했다. 민간인 2명 부상을 제외하고는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 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영국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이날 오전 6시15분쯤 크림반도 잔코이 지역의 마이스케 마을에 있는 군부대 임시 탄약고 지역에서 불이 났다"며 "화재로 보관 중이던 탄약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림 행정부 수반인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민간인 2명이 다쳤으나 중상자는 없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폭발 이후 주변 변전소에서도 불이 나면서 인근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일 크림반도에 위치한 공군 비행장에서도 이유를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군용기 9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은 해당 폭발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한 우크라이나 고위당국자는 폭발이 현지 반군의 지원을 받은 공격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크림반도는 2014년 러시아가 점령한 뒤 주민투표를 거쳐 자국령으로 편입한 지역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분쟁지역이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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