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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오원일 신임 대표 선임
주력 파이프라인 임상·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집중
2022-08-08 14:50:22 2022-08-08 14:50:22
오원일 메디포스트 신임 대표. (사진=메디포스트)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오원일 연구개발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오원일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학박사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지난 2004년 메디포스트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으로 합류했다. 그는 세계 최초 동종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 개발과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 'SMUP-Cell' 개발을 주도한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 권위자다.
 
메디포스트는 글로벌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도약을 위해 오원일 대표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오원일 대표 선임과 함께 메디포스트는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카티스템과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또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오원일 대표는 "메디포스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터닝포인트에 대표이사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20여년간의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주력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신성장동력인 글로벌 CDMO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명실공히 글로벌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2년간 메디포스트를 이끌었던 창업주 양윤선 전 대표는 메디포스트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한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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