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LIG넥스원(079550)은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서 뉴 스페이스 분야 선도 업체인 아이스아이(ICEYE)와 '위성산업분야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IG넥스원 권병현 부사장(사진 왼쪽)과 ICEYE 스티브영 사장(오른쪽)이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서 '위성산업 분야 MOU'를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이날 행사에는 권병현 LIG넥스원 부사장(C4ISTAR 부문장), 김종필 위성체계연구소장과 스티브 영 ICEYE 사장, 알렉스 준 이사 등 LIG넥스원과 ICEYE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ICEYE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초소형 위성분야 △영상 활용·서비스분야 △뉴 스페이스분야 기술·동향 교류 등 뉴 스페이스분야 위성산업 분야에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악천후와 구름 등에도 활용 가능한 전천후 센서 SAR의 영상처리 분야는 고해상영상, 광역영상, 변화탐지, 3차원영상 등의 운용으로 재난 감시, 피해 분석, 징후 파악 등 그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해 위성제조 이상으로 중요성이 증가하는 분야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력으로 뉴 스페이스 분야 기술 뿐 아니라 다년간 SAR 사업 수행으로 보유한 SAR 영상처리분야 역량 또한 다수의 위성(군집위성)에 대한 적합한 운용, 영상처리 및 활용분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권병현 LIG넥스원 부사장은 "LIG넥스원은 민간 중심의 뉴 스페이스 시대의 도래와 다수 위성 정보에 대한 영상처리 및 활용이 중요시되는 만큼 드론·무인기 등 항공분야에서 소형·중형·대형 위성분야까지 전반에 걸쳐 기술력을 쌓아왔다"며 "LIG넥스원의 SAR 기술력과 ICEYE의 혁신적인 개념, 창의적인 마인드, 뉴 스페이스 선두 업체의 초소형 위성 및 군집운용 관련 기술력을 접목해 뉴 스페이스 시대 대한민국의 위성분야 역량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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