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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대리점에 상생기금 1억원 지급
2년 전 협력이익공유제 도입 후 누적 상생기금 3.2억원
2022-07-04 09:46:54 2022-07-04 09:46:54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남양유업이 전국 500여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상생기금 1억1000여만원을 지급했다.
 
남양유업(003920)은 사회책임경영(Care&Cure) 활동 일환으로 ‘협력이익공유제’를 통해 이번 기금을 집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협력이익공유제는 거래를 통해 발생한 이익을 나누는 것이다.
 
앞서 남양유업은 2020년 업계 최초로 자율적 협력이익공유제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남양유업은 농협 납품 시 발생하는 순 영업이익의 5%에 해당하는 이익을 납품 대리점과 나누기로 한가운데 5년간 시범 운영을 시행하고 있다.
 
도입 이후 현재까지 협력이익공유제를 통해 대리점에 지급된 상생기금은 총 3억2000여만원이다. 상생기금 외에도 현재 남양유업은 대리점 상생 및 복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리점주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는 ‘패밀리 장학금’ 제도를 통해 지난 10년간 총 1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873명의 대리점 자녀에게 전달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이러한 정책을 보완·확대해 상생 문화를 선도하는 남양유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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