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아파트, 평당 평균 매매가 5000만원 넘었다
전월보다 12만원 상승…"정비사업 특별법 기대감에 수요 증가"
입력 : 2022-06-29 09:50:28 수정 : 2022-06-29 09:51:20
(사진=경제만랩)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50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올해 6월 경기 성남 분당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001만원으로 지난달 4988만원 대비 12만원 올라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어섰다.
 
분당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들의 분당 아파트 매입 비중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분당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71건으로 나타났다. 그중 외지인 아파트 매입건수는 89건, 매입비중은 32.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외지인 아파트 매입비중은 2011년 8월 36.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분당 아파트 실거래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분당구 분당동 '샛별마을' 전용면적 133㎡는 지난해 5월 15억6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5월에는 17억7000만원에 거래돼 1년간 2억500만원 상승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정비사업 특별법 기대감으로 분당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특별법 제정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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