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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소집훈련 2일부터 시작…국방장관 "적극적 훈련 참가 당부"
2022-06-02 10:26:06 2022-06-02 10:26:06
지난 2019년 3월4일 경기도 남양주 금곡 예비군훈련대에서 열린 예비군 훈련에 참석한 예비군들이 시가지 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이 2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중단된 이후 2년6개월만에 다시 재개되는 것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예비군훈련은 훈련을 받아야 하는 전 예비군을 대상으로 소집훈련 1일(8시간)과 원격교육 1일(8시간)을 혼합해 실시한다. 국방부는 "소집훈련이 1일로 축소되어 시행되는 만큼, 원격으로 가능한 과목은 원격교육으로 조정하고 야외 훈련이 꼭 필요한 과목 위주로 소집훈련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예비군 소집훈련이 시작된 이날 예비군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안보를 위한 마음을 함께하며 예비군훈련에 동참하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미리 전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국가위기 상황에서 예비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예비군 지휘관 등 관계자들에게는 2년간 중단된 훈련을 재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것을 격려했다. 이어 예비군 소집훈련을 통해 예비전력 대비태세를 강화할 것을 당부하고, 훈련 관계자와 예비군 모두의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훈련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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