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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재생e 통합관제센터'로 발전량 예측제 참여
지난해 태양광·풍력발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가상발전소 만들어 이달부터 예측제 동참
2022-05-30 17:40:30 2022-05-30 17:40:30
[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새로 구축한 '신재생e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정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동참한다고 30일 밝혔다.
 
발전량 예측제는 20메가와트(MW) 이상 태양광 및 풍력 발전사업자 등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하루 전에 미리 예측해 제출하고, 당일 오차율 8% 이내로 이행할 경우 킬로와트시(kWh) 당 3~4원의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해 10월 도입됐다.
 
한수원은 지난해 한수원이 보유한 태양광·풍력 발전소를 통합·관리하는 신재생e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하나의 가상발전소(VPP)를 만들어 이달부터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강영철 한수원 재생에너지처장은 "앞으로 한수원 자체 설비 뿐 아니라 외부 신재생에너지설비도 모집해 발전량 예측제도 참여 용량을 확대할 것"이라며 "가상발전소 시스템 운영능력 향상을 통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전력중개사업 분야의 새로운 사업 모델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새로 구축한 '신재생e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정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동참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신재생e 통합관제센터 내부. (사진=한국수력원자력)
 
 
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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