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손실 32억…적자전환
매출 부진 속 인건비 급증 충격
입력 : 2022-05-13 09:14:47 수정 : 2022-05-13 09:14:47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 부진 속 크게 불어난 인건비 등의 여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홀딩스(063080)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40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2억원, 당기순손실은 46억원으로 모두 적자전환했다. 
 
컴투스홀딩스는 "관계기업 투자이익 감소와 신사업 추진 투자비용이 증가해 실적이 둔화됐다"고 전했다. 
 
컴투스홀딩스의 1분기 인건비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24억원으로 집계됐다.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에 따른 관련 인력 강화 목적의 공격적 투자가 진행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시스템이 적용된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첫 걸음으로 지난달에는 ‘크로매틱소울: AFK레이드’를 블록체인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C2X 블록체인 생태계와 연동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탈중앙화 웹3 게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출시 전부터 ‘베타 게임 런처’ 절차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균형적인 매출 모델도 검증했다. 
 
또한, 전자 지갑인 C2X 스테이션과 글로벌향 NFT 거래소도 오픈돼 C2X 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다양한 기반들이 구축됐다. 참여자 중심의 C2X 생태계 확장을 통해 진일보한 웹3 밸류체인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자체 개발 베스트셀러 IP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와 수집형 RPG '안녕엘라'에도 조만간 C2X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흐름은 하반기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달 국내 출시 예정인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하반기 중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컴투스홀딩스 대표 IP ‘제노니아’를 활용한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를 비롯해 캐주얼한 게임성을 갖춘 ‘마블 레이스(가칭)’, ‘크립토 슈퍼스타즈(가칭)’,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등이 올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기대주다.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게임을 비롯해 미래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글로벌 넘버원 웹3 밸류체인 기업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C2X 플랫폼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들이 손쉽고 안전하게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C2X 플랫폼 2.0’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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