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에너지전환 통한 성장"…윤석열 "디지털 데이터 경제 구축"
안철수 "민간에 맡겨야"…심상정 "불평등 회복 중요"
2022-02-21 21:28:09 2022-02-21 22:11:37
이재명(왼쪽부터) 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차기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디지털 전환·에너지전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롭게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현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에서 더 나아가 '디지털 데이터 경제'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 토론회에서 "불공정 완화를 통해서 성장의 길이 있다. 과학 기술 투자, 인프라 구축, 교육 개혁을 통해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며 "규제도 합리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세계 5대 경제 강국, 국민소득 5만달러 돌파, 주가지수 5000포인트 돌파를 이루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지금은 초저성장 시대이고 양극화와 계층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초저성장 극복 방법은 재정정책·금융정책으로는 어렵다. 결국 우리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시장과 기업을 존중하고 규제를 풀면서 교육개혁·노동개혁을 추진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것만이 초저성장을 탈피하고,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안 후보는 "국가경제 정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경제성장과 일자리는 민간에서 만들고 정부는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라며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구조 조정, 초격차기술 확보, 인재 양성이라는 세 가지 항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관치경제'에서 손을 떼고 규제를 철폐해 기업에 자유와 자율성을 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심 후보는 "저의 대전환 경제 키워드는 불평등 회복과 녹색 전환"이라며 "저는 신노동법으로 소득 불평등을, 제2의 토지혁명으로 자산 불평등을, 주4일제로 사회 혁신을 이루겠다"고 했다. 이어 "그린경제로 전략 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서두르겠다"며 "지역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으로 지역균형 발전과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