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4인, 코로나 소상공인 지원 '시각차'
이재명·윤석열 "그간의 손실 보상하겠다"
안철수 "집중 지원"·심상정 "부유층 부담 강화"
2022-02-21 20:46:00 2022-02-21 20:46:00
 
이재명(왼쪽부터) 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코로나19 방역 장기화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겨냥한 집중 지원 정책,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부유층의 부담 강화·그린경제 실시를 해결책으로 내놨다.
 
이 후보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 토론회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부담을 많이 졌다. 국가가 개인에게 떠넘긴 부담을 책임져야 하므로 그간의 손실을 모두 보상하겠다"며 "추경도 반드시 책임지겠다. 국민들의 경제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방역이라는 공공정책으로 인해 손해를 봤으므로 헌법상 손실을 보상해야 한다"며 "신속하게 보상하도록 하고 금융지원·세제혜택 등도 실시하겠다.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국가에서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같은 포퓰리즘은 배척하고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과 같이 피해 입은 분들을 집중 지원하는 정책을 도입하겠다"며 "코로나19 특별회계를 만들어 법적으로 세입·세출을 규정하겠다"고 했다.
 
심 후보는 "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통 분담이 필요하다"며 "저만의 리더십으로 불평등을 구해내겠다. 부유층에게 더 큰 부담을 요구하고 그린경제로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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