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남양유업도 커피값 인상…스틱·컵 제품 '최대 9.5%'
"커피 시세 폭등·물류비 부담에 인상 불가피"
2022-02-16 09:49:50 2022-02-16 09:49:50
남양유업 본사.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남양유업(003920)이 오는 17일부터 커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 
 
남양유업은 오는 17일부터 스틱 커피 제품들은 평균 9.5%, RTD(ready-to-drink) 컵커피 제품들은 평균 7.5%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유업이 스틱 커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 것은 8년 만이다. 
 
남양유업은 "커피 주요 산지 작황 부진에 따른 국제적 커피 시세 폭등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이 이번 커피 제품 출고가 인상의 요인"이라며 "불가피하게 커피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진행한 가운데 회사는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해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