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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남양유업 분쟁 뛰어든다…"승소하면 남양유업 인수"
대유위니아그룹, 남양유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조력자로서 상호 협력 이행협약 체결
2021-11-19 19:04:32 2021-11-19 19:04:32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이 남양유업(003920)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 분쟁에 뛰어든다. 법적분쟁이 해결되면 대유위니아는 남양유업의 경영권을 얻게 된다. 남양유업의 경영권 분쟁에 대유위니아그룹이 뛰어든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남양유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상호 협력 이행협약을 체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유위니아그룹은 남양유업의 상호 협력 이행협약 요청에 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남양유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조력자로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한앤코와 진행되고 있는 법적분쟁에서 남양유업이 승소하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대유위니아에 주식을 양도하고 경영권을 양도하기로 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상호협력 이행협약 배경에 대해 "남양유업과 개인적, 혈연적 관계는 없고 남양유업으로부터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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