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에 만전 기해달라"
"오미크론 확산 상황, 유권자 모두 투표권 보장돼야"
2022-02-15 12:15:54 2022-02-15 12:15:54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돌입을 계기로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오늘부터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투표시간을 연장하는 개정 선거법을 공포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유권자 모두의 투표권이 보장되고 최대한 안전하게 대선이 치러질 수 있도록 시행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는 2020년 총선에서 투표자와 투·개표 종사자 모두 안전하게 전국선거를 치루어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이러한 점은 최근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서 발표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지수 순위를 높이는 한 요인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국가인권위의 군인권보호국과 국방부의 군인권개선추진단 신설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그동안 잘못된 관행과 불합리한 병영문화로 군 내에서 성범죄, 가혹행위 등 심각한 인권침해 행위가 발생했는데, 이번 군인권 보호조직의 신설로 우리 병영문화와 군 인권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인권위와 국방부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에 대한 문 대통령의 사과 요구에 대해 "문 대통령께서 하실 말씀은 하셨고, 지켜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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