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이라는 두줄짜리 페이스북 글을 남겼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환경·농업 공약을 발표하면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탈원전을 백지화하고 탈석탄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석탄발전소는 가동 상한을 현재 80%에서 50%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임기 내 60%대에서 40%대로 대폭 줄이고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는 민관의 자발적협약 형식으로 이뤄졌던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의무화하고 권역별 할당량도 50% 이상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페이스북 캡처

 

 

임유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