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닥터’ 정지훈표 코믹연기 “산소호흡기 같은 드라마”(종합)
2022-01-03 15:41:06 2022-01-03 17:30:3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2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부성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이 참석했다. ‘고스트 닥터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드라마다.
 
정지훈은 손만 댔다 하면 살려내는 금손, 천재적인 의술 실력을 지닌 흉부외과 전문의 차영민으로 분한다. 김범은 재수와 예의, 눈치까지 두루 없는 똥손 레지던트 고승탁 역을 맡았다유이는 차영민의 전 연인이자 해외파 신경외과 전문의인 장세진으로 분해 차영민과 얽히고설킨 로맨스를 풀어낼 예정이다. 손나은은 의욕 충만한 응급실 인턴이자 의학도답지 않게 초자연적 현상과 기적, 판타지를 믿는 오수정 역을 맡았다.
 
부감독은 정지훈과 김범이 내 손을 잡아준 게 더 없이 감사하다. 차영민 역할은 자신의 죽음을 무대로 코미디를 해야 한다. 내적, 외적인 밸런스가 좋은 배우가 필요했고 정지훈 배우가 원픽이었다. 노래를 하면 비가 되는데 연기를 하면 찰리 채플린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메디컬과 판타지가 결합한 복합 장르다. 저도 그렇고 연기자들도 열심히 준비했다. 저보다 의사선생님들 찾아다닐 때 서운했지만 그만큼 의학적인 부분에 집중했다. 수술 장면도 굉장히 멋있게 나왔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부감독은 김범은 터프가이 역을 많이 했는데 굉장히 섬세하고 감정이 뛰어나고 몰입력이 뛰어난 배우를 알고 있다. 역할이 너무 어렵고 귀신을 보는 지점이 납득이 안 되면 안 되는데 거기에다 코미디 연기를 해야 한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집을 찾아 헤매는 소년이다. 그 지점을 너무나도 명쾌하고 감성적으로 해석해 줬다"고 설명했다.
 
정지훈은 대본을 읽어보고 '정말 재밌는데 정말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촬영하는 매일매일이 고문이나 고난의 연속이겠더라. 대사의 분량이나 판타지가 CG 때문에 힘든데 CG도 잘 해내야 하고 메디컬, 젊은 의사들의 사랑 이야기까지 풀어내야 해서 고민을 했다. 하지만 감독님과 작가님을 만나고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범은 현장에서 받는 에너지에 힘을 받아서 촬영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배우들 간의 호흡도 좋았고, 코미디라는 장르가 있다 보니 연기를 하면서 개인적으로도 많이 웃게 됐던 것 같다내가 정적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고승탁을 연기하면서 나에게도 밝고 동적인 에너지가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된 작품이다고 전했다.
 
유이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너무 사랑했던 차영민의 사고를 당했다. 평소에는 속마음 얘기를 잘 하지 않는데 누워있는 차영민을 보며 속마음을 얘기해 눈물 신이 많았던 것 같다. 시청자분들도 같이 공강하며 슬퍼하실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손나은은 수정이라는 캐릭터가 자체로 코믹하다기보다는 대화나 상황 속에서 보여지는 예기치 못한 모습, 케미 속에서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는 캐릭터다. 작품 안에서 어떻게 자연스럽게 녹일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김범은 극 중 몸이 바뀌는 설정에 대해 언급하며 형만 바라봤다. 좋아하고 사랑해서 보는 게 아니라 관찰하는 거였다. 습관, 특징을 많이 따라서 하려고 노력했다. 잘 표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정지훈은 메디컬 드라마인데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심각하진 않다. 6개월간 고생을 엄청 했다. 의학드라마, 코미디, 브로맨스, 사랑, 열정 등 재미 요소들이 많다. 가족형 드라마다. 산소호흡기 같은 드라마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범은 무거운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사람 사는 이야기다. 만화 같고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드라마고 말했다.
 
고스트 닥터는 오는 3일 밤1030분 첫 방송된다.
 
고스트 닥터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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