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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은평·마포 등 행복주택 339가구 공급
마포·성동구서 장기전세 22가구 재공급
2021-12-29 12:37:14 2021-12-29 12:37:14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은평·송파구 등에서 서울리츠 행복주택 339가구를 공급한다. 마포·성동구 등에서는 장기전세 22가구도 분양한다.
 
29일 SH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은 164가구가 배정됐다. 청년 계층에는 106가구, 고령자 계층에는 69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행복주택은 더샵파크프레스티지,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DMC SK VIEW, DMC센트럴자이 등 신규 공급 4개 단지 223가구와 재공급 물량 14개 단지 116가구로 구성된다. 공급 지역별 가구 수는 DMC센트럴자이 단지가 포함된 은평구가 182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송파구 43가구, 성북구 31가구, 양천구 28가구, 성동구 19가구 순이다.
 
장기전세주택은 22가구 모두 재공급 물량으로, 전용면적 85㎡를 초과한 평형대로 공급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예금)에 가입한지 2년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청약예치 기준 금액 이상인 1순위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공급 가구 수는 마포구 9가구, 강동구 7가구, 성동구 4가구, 강남구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행복주택 공급 가격은 임대 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 지역 시중 가격의 60~80%로 산정됐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 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임대 보증금은 7140만~1억7811만원, 월 임대료는 24만9000~62만3000원 선이다.
 
장기전세주택 공급 가격은 인근 지역 전세 가격의 75~80%로 산정됐으며 3억8400만~7억800만원대로 책정됐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오는 30일 오후 4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청약 신청은 1월 10~12일이다. 청약도 1월10~12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은 1월12일 SH공사 2층 강당에서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신청자격 및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SH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SH가 오는 30일 서울리츠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는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좌), 더샵파크프레스티지 조감도. 사진/SH공사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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