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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윤남기, 이다은 향해 진심 고백 “몰라 올인이야”
2021-11-29 07:37:51 2021-11-29 07:37:5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N ‘돌싱글즈2’에서 윤남기가 이다은을 향한 진심을 고백해 드라마보다 더한 감동을 선사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돌싱글즈2’ 7회는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 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회에서 커플이 된 윤남기와 이다은, 이덕연과 유소민, 이창수와 김은영의 ‘3동거 라이프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먼저 이덕연과 유소민덕소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리웨딩촬영 후 4주 만에 동거 하우스에 만나, 두 개의 방을 각자 나눠 쓰기로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혜영 등 4MC진도가 빠른 다른 커플들과 달리 본인들만의 속도가 있는데, 적절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잠시 후 이덕연은 유소민의 입맛에 맞춰 직접 준비한 부대찌개와 반찬 5종으로 저녁 식사를 차렸다. 식사 도중, 유소민은 축구 마니아인 이덕연을 위해 해외 직구로 구해온 유니폼을 선물했는데, 이덕연은 고마워하면서도 사이즈가 불편해서인지 금방 옷을 벗어버려 유소민을 서운케 했다.
 
다음 날 이덕연은 먼저 일어나 유소민을 위한 아침 식사를 예쁘게 차려준 뒤 아들을 데리러 나갔다. “평소 아침을 먹지 않는다는 유소민이지만, 정성스러운 상차림에 그는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몇 시간 후 이덕연은 7세 아들 태성 군을 데리고 왔다. 태성 군은 쑥스러운지 아빠 뒤에 숨었지만, 낯선 이모를 힐끔 바라보면서 호기심을 보였다. 유소민은 맛있는 카레와 떡볶이를 차려주면서, 태성 군과의거리좁히기에 나섰다.
 
다음으로 이창수와 김은영의 동거 둘째날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두 사람은 김은영의남사친문제로 격한 언쟁을 벌인 후, 냉랭한 상태에서 출근길에 나서 우려를 자아냈다. 둘째 날 동거 하우스에 먼저 도착한 김은영은 이창수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커플 젠가를 준비했다.
 
또 저녁 식사를 차린 뒤 퇴근한 이창수를 향해 애교를 발사했다. 이창수는 맛있게 식사를 하긴 했지만, 이후 노래방 마이크를 켜서희나리를 구슬프게 열창했다. 이를 듣던 김은영은 이창수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노래 가사에 눈물을 쏟았다.
 
‘커플 젠가게임에서는 더욱 속깊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이들은화났을 때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냐”, “나랑 헤어지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어?” 등 심도 깊은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 서로를 이해해가는 시간을 가졌다. ‘눈싸움대결에서는 김은영이 자신을 지그시 바라보는 이창수에게손만 잡고 잘 수 있어?”라는 기습 질문을 던졌는데아니~”라고 받아 쳐 분위기가 누그러졌다. 이어 이창수는 김은영에게 직접 팩을 해줬고, 방을 나서던 김은영이 대자로 넘어지자 빵 터졌다.
 
윤남기와 이다은남다른 커플은 동거 첫날 저녁, 남한산성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손깍지를 낀 채 노을을 바라보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동거 하우스로 돌아온 윤남기는 이다은의최애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줬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이다은은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라 더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윤남기는앞으로 감정이 조금은 달라지겠지만 자연스럽게 좋은 쪽으로 바뀔 것이라고 한 뒤, “다은이네 동네로 이사 가려고 한다. 몰라, 올인이야”라고 고백했다. 결국 이다은은나 왜 이러지라며 눈물을 쏟았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댄 채 조용히 감정을 나눴고, 한 침대에서 첫날밤을 보냈다.
 
다음날 이다은의 절친 부부가 방문했다. 이다은의 중학교 동창인 혜림 씨는 부쩍 가까워진남다른 커플의 모습에다은이가 마음을 주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인데 생각보다 빨라서 놀랐고 더욱 진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식사 중 윤남기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이다은은연애나 결혼에서 겪어보지 못한 사랑을 주니까 나도 모르게 자꾸 귀여워지고 있다며 웃었다.
 
또한남다른 커플최종 선택 전날 캠핑카에서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갔는데 컴컴한 밤길을 서로의 손을 잡고 의지해서 갔다는 비화를 털어놓은 뒤, “하루하루 계속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진실된 마음에 모두가 응원을 보냈다.
 
 
돌싱글즈2. 사진/MB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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