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이 뭐길래…프랑스 체험 행사장서 난투극
입력 : 2021-10-07 11:08:27 수정 : 2021-10-07 11:08:27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개장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체험장에 입장하려고 기다리던 사람들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 체험장은 지난 2일(현지 시각) 개장해 팬들이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한국 전통 어린이 놀이를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게 꾸며졌다. 입장객들이 딱지치기하는 장면을 비디오로 찍어 올린 틱톡은 1100만 명 넘게 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해당 스토어는 ‘오징어 게임’ 속 관리자처럼 빨간색 슈트에 가면을 쓰고 참가자들을 지하로 데려가 게임에 참가하도록 안내하는 등 실감 나게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 게임’ 체험 행사가 열리자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에는 개장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일제히 줄을 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파리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사람들은 몇 시간이고 대기했다.
 
하지만 지난 3일 팝업스토어에 들어가려는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한 누리꾼이 SNS에 공개한 영상에는 주먹질, 발차기 등 격투기를 방불케 하는 격렬한 난투극이 담기기도 했다. 해당 난투극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장시간 대기하면서 신경이 곤두선 군중 사이에서 시비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경찰까지 출동했다.
 
‘오징어게임’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13일째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넷플릭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이 재생된 시리즈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넷플릭스 콘텐츠 중 최초로 83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오영수,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등이 출연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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