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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CJ ENM, '오징어 게임' 열풍에 K콘텐츠 부각…5%대 상승
2021-10-06 17:14:24 2021-10-06 17:14:24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CJ ENM(035760)이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흥행에 따른 K콘텐츠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6일 CJ ENM은 전일 대비 8400원(5.47%) 오른 16만1900원에 장을 마쳤다. 
 
넷플릭스 콘텐츠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흥행으로 넷플릭스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CJ ENM의 하반기 공개 예정인 오리지널 콘텐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 콘텐츠 D.P에 이어 '오징어 게임'이 콘텐츠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이라며 "CJ ENM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Tving)도 하반기 들어와 다양한 오리지널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OTT도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콘텐츠 업종의 주가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원재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도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CJ ENM의 TV 광고 매출·디지털 매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티빙의 유료 회원이 전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가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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