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KT그룹에 인수된 현대미디어가 이름을 바꾸고 KT그룹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준비를 한다.
KT스튜디오지니는 1일 최근 100% 자회사로 인수한 방송채널사업자(PP) '현대미디어'의 사명을 '미디어지니' 변경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지니 대표이사로는 KT그룹 내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던 윤용필 사장이 선임됐다.
현대미디어는 유선방송사업자 현대HCN이 보유한 PP 사업자였다. 당초 KT그룹의 위성방송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미디어를 포함한 현대HCN 전체를 인수한 뒤, 현대미디어와 스카이TV를 합병해 PP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7월 KT가 KT스튜디오지니를 통해 현대미디어를 손자회사를 두면서 그룹 내 미디어·콘텐츠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에 현대HCN과 현대미디어를 각각 KT스카이라이프와 KT스튜디오지니가 인수하게 됐다.
미디어지니의 전신 현대미디어는 2009년 중화권 드라마 채널CHING(채널칭)으로 출발해 드라마 전문채널 'DramaH', 여성 오락 전문채널 'TRENDY', 아웃도어&여행 전문채널 'ONT', 건강 의학 정보 채널 '헬스메디' 등 5개의 특화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미디어지니는 이 5개 장르 방송채널을 개편해 KT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콘텐츠 방송 채널을 만들 계획이다.
윤용필 미디어지니 대표는 "KT그룹이 보유한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디어지니를 국내 최고 수준의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 성장 시켜 KT그룹 콘텐츠 활용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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