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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 NH농협은행 등과 ‘카르도’에 전략적 투자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사업 속도
2021-09-27 14:39:34 2021-09-27 14:39:34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핀테크 전문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대표이사 신동훈)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보관관리업) 전문기업 ‘카르도(Cardo)’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지난 7월 디지털자산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해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NH농협은행, 한국정보통신, 헥슬란트가 함께했다.  핀테크 보안전문업체인 아톤도 투자에 참여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자사의 간편결제 플랫폼 ‘머니트리’의 디지털자산 결제 및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서비스 개발에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또한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의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전문성을 통해 디지털자산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르도는 디지털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위해 신뢰도 높은 인프라를 제공하는 커스터디 전문기업이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마치고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블록체인 연관 사업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NH농협은행은 지자체 협력 사업이 가능하고 한국정보통신은 VAN(카드단말기) 결제 등에 디지털 자산 활용방안을 접목시킬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블록체인 보안·운영 전문기업 헥슬란트, 핀테크 보안전문업체 아톤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커스터디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를 포함한 5개 회사는 향후 카르도가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자산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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