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배당금 1위 홍라희…삼성일가가 절반 이상
2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입력 : 2021-09-27 09:00:15 수정 : 2021-09-27 09:21:44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올해 상반기 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은 인물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으로 조사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포함해 삼성 일가가 수령한 배당금 합계는 전체 상장사의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올해 상반기 상장사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총액은 9조30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1조7748억원(23.5%) 늘어난 수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뉴시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총 4조9043억원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이어 △KT&G(5956억원) △포스코(5294억원) △현대모비스(012330)(3701억원) △KB금융(2922억원) 순이다.
 
2년 연속 상반기 배당을 한 기업은 114곳으로 배당액은 7조1007억원에서 7조7960억원으로 9.8% 증가했다. 포스코 230% 늘었고 메리츠금융지주와 SK도 각각 60%, 50% 확대됐다.
 
개인별로 보면 홍라희 전 관장이 가장 많은 992억원을 배당받았다.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은 87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5위는 이재용 부회장(704억원), 이부진 사장(400억원), 이서현 이사장(400억원)이다.
 
이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389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385억원), 최태원 SK 회장(194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152억원), 김석수 동서 회장(132억원) 순이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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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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