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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상생협력·미소금융' 프로그램 강화
2010-08-12 14:42: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005490)가 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미소금융, 사회공헌 등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12일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활동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중소기업 관련 업무 프로세스와 지침, 거래약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상생협력 활동이 2~4차 거래기업까지 파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박한용 포스코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발대식에서 “공정거래와 상생협력은 단순히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생산·구매 등 모든 거래 프로세스의 기업들이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종태 포스코 사장은 전날 미소금융 사업 활성화를 위해 포항 죽도시장 내에 위치한 포스코 미소금융재단 포항지점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준양 회장 역시 최근 서울과 포항지점을 방문해 서민금융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의 최고 경영진이 직접 미소금융 현장을 찾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건, 이명박 대통령의 서민정책에 코드를 맞추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20일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대기업 CEO가 더욱 적극적으로 미소금융과 상생협력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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