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장관 "증산4구역 주민 의견 충분히 반영할 것"
입력 : 2021-07-01 11:00:32 수정 : 2021-07-01 11:04:27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후보지인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을 찾아 신속한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달 30일 노 장관과 1차 선도사업후보지인 증산4구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증산4구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증산4구역은 20년 이상 주택 비중이 90%에 달하는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좁은 도로로 인한 통행불편, 주차공간 부족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2012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어 재개발을 추진하였으나, 지역주민 간 갈등과 사업성 미흡 등 사유로 2019년 정비구역이 해제되는 등 장기간 개발이 정체되고 있어 개발에 대한 주민의 의지가 강한 지역이다.
 
이번 정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지난 3월 첫 선도사업 후보지에 선정되고 불과 40일 만에 지구지정 동의율(주민의 3/2) 이상을 확보함에 따라 선도사업후보지 중 가장 먼저 지구지정 요건을 충족해 공공주택복합개발 1호 사업지로 기대가 크다
 
지난달 29일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증산4구역은 올 9월 예정지구 지정, 11월 지구지정 등을 목표로 원활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은 상황이다.
 
노 장관은 김 구청장, 박주민 국회의원, 김현준 LH 사장과 현장점검을 하며 고밀복합개발, 테라스형 주거단지 등 특화개발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4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사업인 만큼 우수한 민간건설사가 설계·시공을 맡아 명품아파트를 건설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노 장관은 증산4구역 주민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명품아파트 건설, 저소득층을 위한 이주대책, 사업기간 단축 등 주민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추진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증산4구역은 정비구역이 해제된 지역이나 개발에 대한 열망이 높은 지역으로, 주민들의 의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 사업추진에 주민참여를 높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공주도 개발추진이 되도록 국토부장관 및 LH 사장에게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달 30일 증산4구역 주민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은평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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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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