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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국전약품, 500억 유증 후유증…오버행 이슈에 '급락'
2021-06-29 15:01:04 2021-06-29 15:14:22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원료의약품 제조기업인 국전약품(307750)이 오버행(잠재적물량부담) 이슈에 급락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전약품은 이날 오후 2시48분 현재 전날 대비 14.12% 내린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몇만주에 불과한 평소 거래량은 폭증한 상태로 266만여주가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전약품은 오는 7월1일 950만주가 신규로 상장된다. 지난 19일 완료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물량이다. 신규 상장되는 950만주는 추가 상장 후 총발행주식수(4803만8019주)의 20% 가량이다. 20% 가량의 신규 상장으로 주가 희석화 우려가 반영되면서 급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원료의약품 제조기업인 국전약품은 지난해 12월 30일 대신밸런스6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국전약품은 상장 이후 6개월여만에 465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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