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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 구주주 대상 465억 유증…청약률 113% 기록
2021-06-14 10:41:37 2021-06-14 10:43:52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307750)이 생산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진행한 465억원 대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국전약품 CI. 사진/국전약품
국전약품은 지난 10일~11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13.03%를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은 4900원이며, 발행 예정 주식수는 950만주이다. 초과 청약 주식수는 1073만8141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청약 권리를 확보하고 유통주식수를 늘리기 위한 최선책이라고 설명했다.
 
유증을 통해 회사로 유입된 자금은 샤페론에서 기술이전(L/I)한 경구용 치매치료제의 후속 사업 추진과원료의약품과 전자소재 생산시설 확충 및 연구개발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회사의 유상증자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가 케미컬토탈솔루션 기업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필수 투자자금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회사의 성장성과 사업성이 시장에 충분히 평가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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