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억9200만회분 도입, 변이 대응
'변이 대응' 예방접종센터 15개소 증설, 백신 도입·접종에 속도
국내 백신 인허가 심사기간 180→40일, 출하승인 2~3개월→20일 이내
입력 : 2021-06-29 00:11:41 수정 : 2021-06-29 00:11:41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정부가 올해까지 1억9200만회분의 백신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백신 예방접종센터와 의교기관을 확충해 국민 백신 접종률을 높은 수준으로 형성해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임상 3상에 진입한 백신들은 기업별 생산능력, 제공시기 등을 고려해 선구매를 추진합니다. 백신 인허가 심사와 국가출하승인 기간도 기존 5분의 1 수준으로 단축, 예산도 기존 490억원에서 687억원으로 늘려 잡았습니다. 내년 초까지 국내 백신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의도입니다. 
 
28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보면 11월 '집단면역 목표 조기 달성'과 '국내 백신개발 적극 지원을 통한 경제 회복'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 백신 1억9200만회분을 도입합니다. 백신 접종의 편의성과 신속성을 위해 예방접종센터도 기존 267개에서 282개로 증설합니다.
 
현재 임상중인 국내 백신이 하반기 3상을 거쳐 내년 초까지 개발될 수 있도록 임상시험 비용을 집중적으로 지원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임상시험비용 지원 예산을 기존 490억원에서 687억원으로 197억원 증액했습니다.
 
백신 개발의 시간 단축을 위해 정부는 백신 인허가, 국가 출하 승인 관련 행정적 절차들을 최소화합니다. 
 
기존 180일 이상 걸렸던 인허가심사기간도 40일 이내로 단축, 국가출하승인기간도 2~3개월에서 20일 이내로 대폭 축소합니다.
 
국내 mRNA 백신 등의 개발·생산 가속화를 위해 기술개발 기업, 생산역량 보유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도 지원합니다. 핵심기술 해외도입, 원료 생산·확보, 생산설비 및 장비 구축지원도 병행합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2차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 7월 초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28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는 11월 집단면역 목표 조기 달성과 국내 백신개발 적극 지원을 통한 경제 회복에 방점이 찍혔다. 사진은 백신 접종하는 노인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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