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더 똑똑해진 '로봇청소기'로 대결
입력 : 2021-06-22 18:10:50 수정 : 2021-06-22 18:10:50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더욱 똑똑해진 로봇청소기로 격돌합니다. 

LG전자는 21일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A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하는데요. 
 
이 로봇청소기는 70만장 수준인 기존 제품 대비 4배 늘어난 약 300만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인지합니다. 문턱을 인지하면 넘어선 후 계속 청소합니다. 반면 거실 대비 단차가 커서 넘어가면 되돌아올 수 없는 베란다 창틀의 경우에는 넘지 않는 등 공간을 감안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을 21일 출시. 사진 왼쪽부터 카밍 그린, 카밍 베이지 색상의 신제품. 사진/LG전자
 
신제품의 중앙처리장치(CPU) 성능도 크게 향상 됐습니다. 기존 모델인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 대비 연산 속도가 약 1.8배 빨라져 장애물을 더 빨리 감지합니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의 차별화된 편리함은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고객이 LG전자 스마트홈 앱인 LG 씽큐(LG ThinQ)에 로봇청소기를 연결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카밍 그린과 카밍 베이지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로봇청소기에도 적용해 집안 전체 공간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했습니다. 출하가는 129만원입니다.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사진/삼성전자
 
앞서 4월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출시한 삼성전자도 AI기술로 사물인식 능력과 자율주행 성능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인텔의 AI 솔루션 기반의 뛰어난 사물인식 능력을 바탕으로 가구나 가전제품 같은 일반적인 사물에는 최대한 근접해 꼼꼼하게 청소하고, 애완견의 배설물이나 유리컵 등 위험한 장애물은 스스로 회피해 거리를 두는 등 공간의 특성에 최적화된 청소를 해줍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액티브 스테레오 카메라(Active Stereo Camera)' 방식의 3D 센서를 탑재해 1㎤ 이상의 모든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2개의 카메라가 마치 사람처럼 공간과 사물을 3차원으로 인식할 뿐 아니라 추가로 '패턴빔'을 쏘아 카메라만으로 인식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교한 장애물 감지와 공간 인식이 가능합니다.
 
또한 최대 1m 거리, 좌우 60도까지 주변 지형지물을 입체적으로 감지할 수 있어 집안 구조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도면을 생성할 수 있으며, 높이가 1cm에 불과한 낮은 장애물까지 감지할 수 있습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미스티 화이트, 새틴 핑크, 새틴 블루, 소프트 그리너리, 소프트 썬 옐로우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159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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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라

반갑습니다. 산업1부 최유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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