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사조위 "붕괴 당시 '사진·동영상' 제보 접수"
사고 원인규명 결정적 자료로 활용
입력 : 2021-06-14 10:08:51 수정 : 2021-06-14 10:08:51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광주 건물 붕괴참사에 대한 원인규명 작업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사고 당시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을 적극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조위는 이번 사고의 심도있는 분석을 위해 건물 붕괴 전후 과정에 참고할 수 있는 국민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접수 및 문의는 이메일(csi@kalis.or.kr) 또는 사조위 사무국(055-771-1701)으로 할 수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10일 조사위를 구성하고, 11일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이영욱 사조위 위원장은 "붕괴 전 위험조짐 또는 붕괴 과정을 담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소유한 시민의 제보는 사고 원인규명의 결정적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현재 사조위는 전문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사고현장 초동대응 및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 초동 대응에서 수집한 사고현장 조사자료 및 설계도서 등의 관련서류를 분석 중이다. 
 
아울러 사조위는 공사의 인허가 및 계약과정, 철거계획과 철거 중 안전수칙 준수여부, 감리 역할 등 모든 분야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또 붕괴사고의 원인을 밝혀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도 마련한다.
 
한편 지난 9일 16시 22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구역에선 5층 건축물이 철거 중 도로변으로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건물 앞 정류장에 정차해있던 시내버스 1대가 건물 잔해에 깔리면서 9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조위는 이번 사고의 심도있는 분석을 위해 건물 붕괴 전후 과정의 참고할 수 있는 국민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3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4구역 붕괴 참사 현장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한 시민이 붕괴 잔해물 더미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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