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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WTO·G7에 코로나 백신보급 확대 건의
2021-06-13 11:03:29 2021-06-13 11:03:29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국상공회의소·캐나다상공회의소·유렵경제인연합회 등 세계 주요 경제단체들과 공동으로 세계무역기구(WTO)와 G7 정상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보급 확대 방안을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건의에 참여한 세계 경제단체들은 전 세계적인 백신 신속 보급을 위해 백신 지재권 유예와 같은 국가 간 이견이 있어 시간이 걸리는 논의보다는 현재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전경련은 세계 주요 경제단체들과 공동으로 WTO와 G7 정상들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백신 확대방안을 건의했다. 사진/전경련
 
구체적으로는 △잉여 백신의 재분배 △백신 생산 및 유통 관련 불필요한 무역장벽 제거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등이 우선적으로 실시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세계 주요국 경제단체들은 건의문에서 “지금은 행동을 해야할 때”라며 “늦어지는 백신 보급으로 인해 백신 유통기간이 만료돼 수백만개의 백신이 낭비되는 비극이 벌어질 수 있어 즉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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