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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 의장, 포춘 글로벌 포럼서 연설
'고객 중심 문화' 소개…환경·직장 내 평등 등 쿠팡 핵심 모델도 언급 예정
2021-06-07 10:31:22 2021-06-07 10:31:22
김범석 쿠팡 의장. 사진/쿠팡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김범석 쿠팡 의장이 ‘2021 포춘 글로벌 포럼’에 주요 연사로 초청된다.  
 
쿠팡은 김 의장이 해당 포럼에서 ‘혁신하는 이커머스: 한국의 관점’을 주제로, 쿠팡의 ‘고객 중심 문화’를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쿠팡은 고객 중심 사고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오늘날 가장 절실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혁신의 원천이 돼왔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고객 경험 개선뿐만 아니라 환경 지속가능성, 직장 내 평등, 소상공인 지원 등 고객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두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쿠팡의 핵심 모델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포춘 글로벌 포럼’은 미국 포춘이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 경영인, 정치가,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김범석 의장을 비롯해 케빈 존슨(Kevin Johnson) 스타벅스 CEO, 데이비드 테일러(David Taylor) P&G 회장,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CEO,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시스템 회장 등 업계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리더십 개념의 재정립(Leadership Redefined)’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발표자들은 현대 역사상 기존 관념이 가장 크게 무너지는 시기를 통해 배운 리더십 교훈을 공유하고, 전 세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와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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