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6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8.7%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47억원으로 9.6% 줄었다.
회사는 "북미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과 유가 상승에 따른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이익폭이 확대됐다"며 "가전산업 호황과 내수 건설산업의 견조한 상승세로 판재 및 구조관 사업부문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글로벌 LNG(액화천연가스) 및 해상풍력프로젝트 수요증가에 따라 구조물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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