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1분기 영업익 275억원…전년비 50%↓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롯데손해보험(000400)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01억원으로 3.5% 증가했다. 순이익은 628억으로 62.7% 늘었다. 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장기보장성보험은 전년 동기대비 19.5% 성장한 4177억원을 기록했다.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은 90.1%에서 85.6%로 4.5%p 개선됐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장기 내재가치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초 가이던스 공시를 통해 밝힌 1479억원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롯데손해보험 본사 사옥. 사진/롯데손해보험

권유승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