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패스', 농협과 인증·마이데이터 사업 협력
입력 : 2021-05-07 10:32:15 수정 : 2021-05-07 10:32:15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는 농협과 함께 '패스' 기반 비대면 인증 사업 및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패스는 통신 3사가 협업한 인증플랫폼이다.
 
통신 3사와 농협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패스 인증서'를 농협상호금융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 'NH콕뱅크'에 도입하며, 향후 농협의 전자 금융서비스 전반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패스 플랫폼을 통한 마이데이터 사업 협력도 추진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해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개인 정보를 끌어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패스 인증서는 본인 인증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게 마이데이터 인증을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협은 인증 과정에서 패스 플랫폼을 통해 자사 마이데이터 금융 상품을 홍보하고 가입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통신 3사 본인인증 앱 '패스' 기반의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 사진/통신 3사
 
SKT는 비대면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패스 통합인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PASS 통합인증은 통신사가 운영하는 △본인확인 △전자서명 △신분증 확인 등 인증 서비스를 전체 혹은 부분적으로 결합해 인증 과정을 간소화한 서비스다. SKT와 농협은 패스 통합인증 서비스를 통해 농협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을 위한 인증 과정의 보안성을 높이고 인증 절차는 간소화해 사용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통신 3사의 패스 인증서 발급 건수는 지난해 11월 말 2000만건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4월 기준 2800만건을 넘어섰다. 다양한 제휴사를 지속해서 확대해 현재 우정사업본부, 고용보험, 삼성증권 등 약 200여개 기관에서 간편인증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세현 SKT 인증CO장은 "패스 인증 플랫폼이 사설인증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KT는 인증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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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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