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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에 5천억원 금융 지원
2021-04-26 15:04:13 2021-04-26 15:04:13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국민은행은 2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을 위해 약 5000억 원의 수출입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에 300억 원을 특별 출연해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수출입금융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현재 KB국민은행이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서 발급을 위한 추천서 발행 보증금액은 약 1000억 원에 달한다.
 
국민은행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발급받은 수출입기업은 기존 외국환관계여신 한도의 최대 2배까지 보증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고, 보증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보증서를 담보로 외환거래를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송금수수수료 면제 및 신용장 수수료할인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6월 30일까지 수출입기업 전용 'KB수출입기업우대 외화통장'을 신규 개설하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입출금 거래 시 환율 우대와 경품 추첨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 지원을 통해 든든한 평생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사진/국민은행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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