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코로나19 잡는 컬러강판 국내 최초 개발
입력 : 2021-03-03 10:52:36 수정 : 2021-03-03 10:52:36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동국제강(001230)이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컬러강판을 개발했다. 컬러강판은 전자제품 등에 쓰이는 철 제품을 말한다.
 
동국제강이 개발한 '럭스틸 바이오' 제품 사진.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향균 컬러강판인 '럭스틸 바이오'를 개량해 코로나19를 30분 내에 사멸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나온 항균 컬러강판은 박테리아, 곰팡이 등에 대한 차단 능력은 인증받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효과는 검증한 바 없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9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국내 바이러스 전문 검증 기관과 함께 항바이러스 컬러강판을 연구했다. 2월 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양산을 위해 도료업체와 최종 테스트 중이다.
 
특히 동국제강은 럭스틸 바이오 항바이러스 첨가제를 도료업체에 전부 공유해 다양한 제품에 빠르게 적용하기로 했다. 공공 보건에 힘을 더하고, 항바이러스 컬러강판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에 개량한 컬러강판은 선별 진료소를 비롯한 수술실, 식품회사, 반도체 공장, 제약회사, 바이오시밀러 공장 등 세균에 민감한 공간의 내외장재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가전 전문 브랜드인 앱스틸까지 확대 적용해 모든 주거 환경의 보건안전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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