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차관 "디지털 트윈 뉴딜 대표 과제…1.8조 투입"
직접일자리 작년보다 10% 증가 104만2000명 채용
입력 : 2021-01-08 09:01:32 수정 : 2021-01-08 09:01:32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디지털 트윈을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로 선정하고 2025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8일 서울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정책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회의에서 "자율주행차, 드론 등 신산업 기반 마련과 국토·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에 존재하는 물리적 세계와 똑같은 가상의 쌍둥이를 만드는 첨단 기술이다. 정부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이미 도시 전체를 그대로 복제해 3D 가상현실로 구현한 '버추얼 싱가포르'를 완성해 스마트 국가 건설을 위한 가상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전국 도심지의 3D 지형지도 구축을 완료하고 약 1만1670km의 일반국도 등에 대한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트윈국토 구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공개가 제한됐던 고정밀 공간정보를 산업계가 보다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자율주행차량, 드론택배 등 신산업 분야를 육성할 방침이다. 
 
지자체도 도시계획, 교통, 환경 등 도시행정서비스에 디지털 트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운 한해를 보낸 취약계층의 소득지원과 일경험 제공을 위해 직접일자리 사업에서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104만2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1분기에 직접일자리 사업에서 80만명 이상 채용(80%)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세종=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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