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구현모 KT 대표 "2021년 KT 성장 원년…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할 것"
임직원 50명과 '라이브 랜선 신년식' 열어
디지코 전환 재차 강조…코로나 어려움 속 사회적 책임도 상기
입력 : 2021-01-04 09:50:05 수정 : 2021-01-04 09:50:05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으로 전환해 고성장 신사업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차별화된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의 강점을 경쟁력으로 미디어·콘텐츠·로봇·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 도전해야 하는 시점이다."
 
구현모 KT 대표. 사진/뉴시스
 
구현모 KT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광화문 KT 이스트빌딩에서 열린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구 대표는 KT 임직원이 코로나로 어려운 황경에서 거둔 성과를 격려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ABC 역량을 강화해 미래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식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코'를 주제로 구 대표와 최장복 노조위원장,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그룹 사내방송인 KBN을 통해 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신년식은 '2020년 성과와 2021년 우리의 다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구 대표와 최 노조위원장의 신년사, '온(溫) 마음 덕담'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구 대표는 신년사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구 대표는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KT의 숙명"이라며 "KT는 통신 사업자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당당하고 단단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했다. 
 
KT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구 대표는 "KT는 보통의 대기업과 달리, 국가와 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앞장서야 하는 기업"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우리의 역량과 기술, 열정으로 혁신의 돌파구를 만드는 선도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개인과 소상공인, 기업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하며,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KT그룹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오프라인 시무식을 생략하고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에 코로나 환자 돌봄을 위한 의료장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임직원들이 모은 사랑나눔기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진행된다. 박애병원은 지난 12월 민간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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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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