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이낙연, 김종철 정의당 대표에 "당선 축하, 파트너로서 존중해"
"고(故) 노회찬 자산 꽃 피우기 바란다…민주당 긴장할 의제 기다리겠다"
2020-10-10 14:23:22 2020-10-10 14:23:22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의당 새 대표로 선출된 김종철 대표를 향해 "당선을 축하한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민생 복지를 함께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정의당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 대표께서 약속하신 대로 민주당을 긴장하게 할 진보적 의제들을 제기해 주시기를 기다리며 열린 마음으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고(故) 노회찬 대표님의 귀한 정치적 자산이 정의당에서 계승되고 꽃 피우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민생 복지를 함께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정의당을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열린 당 대표 결선 투표에서 1만3588표 중 7389표(55.57%)를 얻어 당선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