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부동산 > 시장 7월 전국 집값 2개월째 '내리막'…서울도 하락 전환 금리인상 우려가 부동산 시장에 작용하면서 전국 집값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은 7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8%로 전월(-0.0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은 전월 -0.04%에서 지난달 -0.14%로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0.09%)은 강북지역 하락폭 확대로 전월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다. 강남의 경우 서초구(0.09%)의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 상반기 주택 매매거래액 100조 미만…"10년 전 수준" 금리인상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주택매매거래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몇 년간 활황세를 보였던 수도권과 아파트 시장의 매매거래액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직방은 주택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거래총액이 8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상반기 84조3000억원 이후 처음으로 100조원 이하로 축소됐다. ... (윤정부 100일②)"부동산 수요자 중심 패러다임 바꿔야"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100일간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취임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과 금리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매수세가 위축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규제 완화라는 큰 줄기속에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와 무분별한 규제 등을 완화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들어 매매값이 전셋값을 하회하는 등 이른... (윤정부 100일③)침체기 속 공급정책…"시장 영향 미비" 윤석열 정부가 취임 이후 첫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단기적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진 상황에서 주택 공급 대책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6일 '250만호+α(알파)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초 정부는 지난 9일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하는 ... (윤정부 100일①)고금리에 하락세 직면한 부동산 시장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세 달 동안 부동산 시장 상황은 급변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의 가파른 집값 상승세는 자취를 감추고 하락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어들자 시장은 한산해졌고, 가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는 가운데 <뉴스토마토>가 현 부동산 시장을 진단해 ... (영상)거래절벽에 상반된 집값…아파트↓ vs 연립·다세대↑ 부동산 시장에 거래 절벽 현상이 이어지며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연립·다세대 주택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값에 대한 고점 인식이 자리한 가운데 자금여력이 부족한 수요자들이 연립·다세대 주택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 시계열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연립·다세대 주택 매매가격은 0.15... (현장+)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역사속으로…성동구 '들썩' “레미콘 공장이 가동되면 아무래도 분진이나 소음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죠. 철거가 계속 늦어져서 걱정했는데 완료되고 나면 조망도 그렇고, 주거 환경도 많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A공인중개소 대표) 삼표산업 성수 레미콘 공장이 오는 16일 완전 철거에 들어가면서 성동구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지역 숙원 사업이었던 공장이 철거되면 미세먼지나 소...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26.6%…13년 만에 최저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착률이 26.6%로 1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리인상과 매수심리 위축으로 경매에 나온 아파트 10건 중 7건은 주인을 찾지 못한 것이다. 11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262건으로 이 중 546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3.3%로 전월(45.0%)에 비해 1.7%포인트 하락했... 서울 아파트값 3년4개월만에 최대폭 하락…11주째 하락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3년4개월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지며 11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은 8월 2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0.07%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주 -0.06%에서 하락폭이 커졌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 주택 증여 3개월째 '내리막'…버티기 들어간 다주택자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유예 조치를 시행하면서 아파트 등 집합건물에 대한 증여 움직임이 둔화됐다. 그동안 주택 가격 상승 폭이 컸던 만큼 양도소득세 중과와 종합부동산세 등에 대한 부담을 줄이려고 다주택자들이 대거 증여에 나섰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세제 개편으로 주택수 보유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면서 증여 유인이 줄어든 결과로 분석된다. 11일 대법원 등기... 월세 100만원 이상 서울 아파트, 1년 새 48% 늘었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 100만원 넘는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올해 상반기(9일 기준)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총 4만508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월세가격 100만원 이상 거래량은 총 1만5788건으로 전체 거래비중의 35.0%에 달했다.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 전세대란은 기우?…임대차법 개편에 쏠리는 눈 전세가격이 우려와 달리 약세를 보이면서 임대차보호법 개선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대차법은 전세시장 혼란의 주범으로 지목돼 폐지 수준의 손질이 예상됐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국 전세가격 변동률은 0.05% 하락해 13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0.0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3... (영상)재건축 규제 완화 예고…사업 추진 속도붙나 윤석열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주택 공급 대책에 재건축 관련 규제 완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이 거론되고 있어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단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정부는 지난 9일 발표 예정이었던 '주택 250만호+α' 공급 대책 발표를 연기했다. 당초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하는 부... '넓은 집' 선호…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값 유일 상승 넓은 집 선호 현상이 지속되며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 아파트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 기준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3.3㎡당 평균가격은 0.74% 오르며 유일한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60~85㎡ 아파트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각각 ... 8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1만6000여가구 공급 이달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1만6000여가구가 공급된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둔 전국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10개 단지, 1만6942가구로 조사됐다. 분양물량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0년 이후 8월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이다. 전년 동기 6개 단지, 9531가구가 분양한 것과 비교하면 가구 수는 약 77.76% 증가했다. 지역별...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