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휴대폰 사업을 중단하는 KT테크가 자사에서 출시한 모든 스마트폰에 대해서 1회씩 OS 업그레이드를 약속했다.
16일 KT테크는 "휴대전화 사업을 중단하지만 EVER와 TAKE 브랜드 등 모든 제품의 고객서비스는 국내 소비자기본법에 의거해 유상/무상 보장된 기간 동안 A/S센터를 통해 제공된다"고 밝혔다.
또 "TAKE 안드로이드 OS 정책에 따라 출시 당시 OS 버전 보다 1회에 한해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당초 알려진 바와 같이 KT테크는 최종적으로 내년 3월쯤 휴대폰사업이 정리 될 예정이며 그 후 A/S는 KT M&S에서 맡게 된다.
한편 국내 토종 소형 휴대폰 제조사중에서 SK텔레시스가 기존 고객들에게 사후지원이 미흡한 상태로 사업을 철수해 KT테크도 같은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SK텔레시스와 KT테크의 경우가 다르다는 지적이다.
SK텔레시스는 SK텔레콤이 아니라 SKC 자회사라 SKT와 경영적 관계가 없으며 SKT가 지는 책임도 사실상 없다.
하지만 KT테크는 KT가 지분 100% 가량을 보유한 자회사로 직접 책임을 지며 청산 결정을 내린 곳도 KT 본사다.
이에 테이크 단말기가 SK텔레시스 철수때처럼 방치 수준으로 버려지는 일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KT가 휴대폰 제조사업에서 철수하는 이유는 저가폰 시장이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T테크는 '타키' 브랜드로 피처폰부터 최신 LTE폰까지 다양한 단말기를 생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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