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약 270억원의 하도급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금은 평소 대비 약 11일 단축된 오는 18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중소 파트너사 762개사가 대상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설과 추석 명절에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또 회사는 동반성장 실천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125개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12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금지급기간도 계산서 발행 후 10일 내 지급으로 단축시켰다.
교육 분야도 지원한다. 프로그래밍과 웹퍼블리싱 등 IT 관련 뿐만 아니라 경영과 회계와 같은 일반 분야까지 500여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요즘 우리가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가치가 바로 상생"이라며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 체계를 마련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발전해나가는 윈윈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의 롯데정보통신 사옥. 사진/롯데정보통신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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